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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앨범

수원 경기장에서 대 스페인 전이 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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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응원하러 갔습니다. 수원 경기장에 근무하던 제자들의 안내를 받아
미디어 석 좋은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을 지켜보며 느꼈던 감격을
월드컵 개막식장에서도 느끼면서
"이만하면 내 인생도 실패는 아니겠지" 했답니다.
필자 오른쪽이 22기 김혜진(현 국민은행 근무), 그 옆은 아리랑 TV에서
지원 나온 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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