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중철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입시를 치른 학생입니다.

감사하게도 1차 시험에 합격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봄에 있었던 입시설명회에서
올해부터 1차 시험 성적이 최종 합격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면접을 볼 당시
교수님이 1차 답안지를 가지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굳이 1차 성적이 최종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학생들이 면접에서 통역을 할 때
해당 학생이 글을 어떻게 쓰고, 문법을 얼마나 정확히 아는지 등을
가늠하시기 위해 1차 답안지를 보면서 감안하여 통역을 들으시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합격자 발표가 며칠 남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며
초조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간절하게 원하던 제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수님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꼭 내년에 뵐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곽중철 (2015-11-17 10:54:48)

제가 1차 답안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요? 어떻게 생겼던가요? 1차 합격자의 답안지를 어떻게 따로 떼어 면접장에 갖고옵니까? 1차 답안지를 보면서 감안하여 통역을 듣지않습니다. 볼 필요가 없습니다. 작문과 통역은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