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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학원 수업과 통역대학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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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3-08 09:47 조회6,3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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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역대학원 입시반..(학원)에서 실행하고있는 강의와

통역대학원 안에서의 수업 방식이 차이가 많이나나요?

입시반 수업을 보면 직접 통역 번역을 해보고 선생님께서 수정해주는 식으로 하는데.
통역대학원 안에서 수업방식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두번째는 국제회의 통역사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평소에
어떻게 통역 공부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뭐 보통 영어 최강자들이 하는 방식 .예를 들면 듣기는 매일 뉴스듣고
읽기는 매일 영자신문 읽고 외국인하고 계속 대화하고 이런거 말구요.
좀 구체적으로요..통역 연습에 관해..(일반 영어공부말고 통역공부에서..)
가령..매일 CNN을 아침에 일정부분 통역 연습한다..등등....
일정부분 영자신문을 번역한다등..

제가 준비하는 통역병 시험이 거의 동시통역 수준을 요구하고..
그러니까 거의 통역대학원 시험 수준 정도인거 같습니다..

세번째는 현재 입시영어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을 가르치고 있는 메가스터디 김모강사가..
모 설명회에서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최정화 교수라고 하셨는데..
교수님 자존심 상하시진 않으신지?ㅎㅎ
사실 일반인이 최정화 교수님은 많이 알아도 곽 교수님은 많이 모르는듯...

네번째..변호사 관련 질문입니다.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미국 로스쿨로 유학가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저도 사실 외교관과 변호사 사이에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변호사가 될 사람에게 영어에 관해 조언해주신다면 어떤게 있으실까요?

바쁘신데..죄송합니다..몇달간 참고있다가 질문올립니다..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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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7-03-09 17:46:48) 
1. 입시반과 통대의 수업 차이는 대입학원과 대학 강의의 차입니다. 통대 1개반은 10명 내외라 더 개인적인 교육이 가능하지요.

2. 국제회의 통역사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평소에 신문과 책을 읽어 지식을 늘이고, 순차/ 동시 통역을 그룹스터디로 3-4명이 모여서 하지요.

3. 통역병 시험이 거의 동시통역 수준을 요구한다는데 동시통역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잘 하는' 통역이 '동시'통역인가요? 거의 통역대학원 시험 수준 정도면 군대와 사회의 통역이 같다고 보십니까? 통역병이 되면 통대 올 필요가 없어지네요.

3. 최정화 교수는 불어가 전공이고 영어로는 통역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자존심 상할 나이가 지났습니다. 나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은 아주 많지요. 난 영어를 하는 게 아니라 '통역'을 하지요.
일반인이 날 많이 몰라도 난 心自閑.... 알 사람만 알면 됩니다. 정치할 것도 아니니까요.

4.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미국 로스쿨로 유학가는 사람은 주로 약 5년동안 통역해 돈 많이 번 후 새 전공을 찾아갑니다.
외무고시보다는 사법 시험이 쉽지만 통역병 시험이 통대 시험과 같은 수준이라고 믿으면 두 시험 모두 쉽겠지요.

4. 변호사가 될 사람에게 국제 변호사가 희망이 아니라면 영어는 일단 잊으라고 하고 싶군요. 이런 질문은 수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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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생 (2007-03-09 21:42:00)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누구라고 말했다는
자체가 우습군요. 그런식이면 현재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
은 누구일까요? 수많은 수험생들을 상대로 좀 더 신중히 말을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유명 강사 답지 않은 실수네요.
만일 정말 그분이 그런 말을 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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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 (2007-03-10 00:56:49) 
우문현답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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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07-03-10 02:14:08) 
1.저는 거의 동시통역수준이라고 말했지..동시통역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순차통역일겁니다..
그리고 통역대학원 시험이 아니라 통역대학원 입시 시험수준이라고 고치겠습니다..물론 통대 입시 시험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시험공부를 하는 수험생입장에서는 두 시험이 거의 같아보입니다.
어느분야가 시험에 나올지도 모르고 어떤 주제가 나올지도 모르기때문에..거기다가 한영통역 영한통역 한영번역 영한번역
영어 인터뷰 모두 같은식으로 진행되지만.
2.영어를 잘한다는것이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듣기를 어떤 분야든 듣고 쓰기를 어떤 주제건 자유자재로 하고
어느분야든 읽고 어떤 분야든 말할수 있는수준이라고 했을때..
동시통역사야 말로 그런 직업이 아닐까요?
두개국어가 billingual 수준이 영어를 가장 잘하는사람이 아니고
누가 영어 잘하는 사람입니까?
3.변호사도 영어실력에 따라서 연봉차이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뭐 곽교수님께서 우리나라에 몇안되는 영어내공자라고
생각하기에..질문올린건데..뭐 수준이하였다면 어쩔수없구요.

질문남길때는 좀더 신중해야겠군요..망신당하지 않으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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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생 (2007-03-10 12:58:56) 
이승우님 불쾌해하지 마세요. 곽교수님께서 수준이하라고
하신건 변호사가 될 사람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느냐 는
질문이 수준이하라는 것 즉 그럴 필요 없다는 강조를 하신겁니다
가령 프로야구 선수가 연봉을 높이기 위해 골프연습을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야구공을 더 던져야 겠죠.
제가 아는한 변호사와 영어실력은 곽교수님 말씀대로 국제변호사
가 아닌 바에야 연봉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영어가 아닌 법정에서의 실력과 성과가 연봉을 결정짓죠. 법률회사에 취직할 경우 토익이나 토플점수가 높으면 아주 조금 더 받을지는 몰라도 . . .
물론 오러클 같은 외국계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지겠구요.
이승우님이 망신 당한게 아니고 한우물을 부지런히 파는게 좋다는
교수님 뜻이 강한 어조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 최정화 교수님 말고도 billingual 로서 영어
잘하는 분 아주 많습니다. 최교수님이 못한다는게 아닙니다.
그 김 모씨라는 인기강사님이 "최정화 교수님이 국내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라고 했으면 더 좋을 뻔 했네요
말이 그래서 무섭고 더욱 신중히 겸손히 표현해야 하나 봅니다.
이승우님 질문들과 곽교수님 답변들을 흥미롭게 읽으며 그러는 가운데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는 한 고령(?)의 영어 학습자가 장황하게 입을 놀렸습니다.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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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7-03-11 16:56:36) 
불어전공인 교수를 보고 자꾸 <영어를 잘한다>고 하면
영어전공 교수들은 뭐가 됩니까?
어쨌든 그 유명한 분하고 비교해 주시니
전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쯤 해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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