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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대지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6-07-13 15:10 조회3,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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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온라인을 통해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고 여기서 통대에 관한 정보 및 학습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 영어실력은 통대에 갈 수준은 안됩니다.
토익 점수가 높은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영어가 좋아서 통대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나이도 적지 않고 더 늦기 전에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요.
올해보단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금은 기초 실력을 많이 닦으려 하고 있습니다.

제 영어 실력을 스스로 판단해 봤을 때,
문법이나 문장분석을 잘 되는데 어휘력이 좀 많이 딸려 읽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읽기가 부족하니 듣기도 잘 안되는 건 당연지사구요.
그래서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제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서 소리내어 읽기를 하면서
먼저 읽기 능력 향상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듣기는 따로 하고 있지는 않고(읽기 능력에 완전한 자신감이 붙을 때까진 좀 미뤄 둘 생각입니다)
항상 공부방에 Afkn을 틀어 놓고 리듬감만 익히며 환경만 조성하고 있습니다.

집에 그동안 보지 않고 쌓아둔 영한대역 소설이 많이 있습니다.
읽을 마음만 있었지 막상 읽지 않고 쌓아둔 제 자신이 좀 한심스러웠습니다.
먼저 이걸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어와 담을 쌓았었기 때문에
딱딱한 시사영어 보다는 소설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먼저 붙이자는 취지였지요.
영한대역이라 크게 부담은 없지만 쌓여있는 책들 보려면 몇 달은 걸릴 것 같네요.
그 책들 다 보고 나서 어느 정도 읽기에 자신이 붙은 후,
본격적으로 이코노미스트나 뉴스위크지를 정독할 생각입니다.
그 때쯤 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통대에 들어가기 위해선 하루 빨리 시사적인 배경지식 뿐 아니라 시사영어를 주로 공부해야 하는데, 이러한 저의 공부계획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배경지식 및 한국어 공부 방법은
두 군데의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일일 기사보다는 사설과 칼럼을 주로 읽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많이 부족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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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6-07-14 16:59:26) 
영한대역 소설은 수학 문제를 먼저 해답을 보며 공부하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담은 없지만 남는 것도 없지요.
하루 빨리 시사적인 배경지식과 시사영어를 공부하려면 그렇게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없습니다.
배경지식 및 한국어 공부 방법은 일일 기사와 사설과 칼럼을 함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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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지기 (2006-07-14 22:49:40)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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