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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 올리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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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6-09-19 16:51 조회3,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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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꾸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옵고..이번 한미정상회담 통역 문제떄문에 또 난리인거 같은데..
부시 대통령 뒤에계신 통역관께서 Did he ask you a question?...잘못 통역 하신거 같네요..
혹시 돌발영상 못보셨을까봐..말씀드리면.. 부시 대통령께서 Did he ask you a question?..
했는데..통역관께서 질문에 대한 답이 괜찮았습니까?로 통역을 해버렸네요..
이 부분 말고도 전체적으로 통역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던데..
이렇게 한번 잘못 통역하면..그것도 한미 정상회담에서..휴...
그분 한번 실수로 비난을 면하긴 어렵겠고..
통역사의 길이 어떤것인지..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질문은 교수님께서도 정상회담 보셨겠지만....
교수님께서는 그 통역관분이 이해가 되시나요?아니면 가능한 실수라고 보시나요?
민감한 부분이 겠지만...저런 실수가 실제 중요 통역 행사에서 일어날 가능성도 좀 있다고 보는데..
정말 통역사..만만치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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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6-09-21 11:56:00) 
그 남자 통역의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지난 번 라이스 장관 방한 시 팔레스타인 '당국(authorities)'을 '권위'로 통역했던 여성의 후임인 모양입니다.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은 어찌 보면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장소라 백전노장의 통역사도 무대 공포증이 불가피한데 하물며 첨으로 미국 대통령 통역으로 나선 비 전문 통역사가 실수할 확률은 더욱 높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언론이 즉석에서 눈치챌 대과없이 끝났으므로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적된 실수는 전문 통역사라면 저지를 확률이 매우 낮은 것입니다. 그 보다 The U.S. is committed to the security of the Korean peninsula"를 "미국이 책임지고 있다"로 통역한 것이 더 큰 오역입니다. 미국은 아직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정도로 했어야지요.
결론은 "영어만 좀 잘 한다고 통역을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는 만고불변의 상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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