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받아쓰기를 하면 쓰는데만 집중을 하느라
내용파악을 한번에 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dictation은 정교한 청취력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내용을 한 번에 하기 어려우면
2-3번에 하면 되지요.

2. 리딩 공부를 하면서 지문에 나오는 내용을 요약 정리 해보고
또 좋은 표현들은 암기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도움이 됩니다.

3. 아무리 단어를 다 알아두요
그에 대한 바탕 지식이 없으면 해석조차 하기 어렵더군요.
---바로 그겁니다. 그래서 많은 상식과 지식이 필요한 거지요.
언어가 어느 정도 습득되면
그 다음부터는 많이 아는 사람이 이깁니다.

4. 과연 그런 내용들을 알려면
타 과 전공책들까지 봐야 한다는 건지
---필요하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그런 책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과거 통역대학원 교과에는
경제학, 정치학 등이 포함되었지요.
(끝)


∴∴∴∴∴∴∴∴∴∴∴∴ 궁금이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질문이 있습니다 ^^

듣기를 할때 받아쓰기를 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어떤 책을 보니 받아쓰기를 하지 마라고 하더군요
과연 어찌해야 할지 햇갈립니다
받아쓰기를 하면 쓰는데만 집중을 하느라
내용파악을 한번에 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리고 제가 토플을 공부하는데요
물론 토플이 주 목적은 아니구요
리딩 공부를 하면서 지문에 나오는 내용을 요약 정리 해보고
또 좋은 표현들은 암기하기도 하는데요
그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는 책의 지문들은
경제 경영 과학 등등 다양한 전공 지식이 필요한 지문이 많습니다
아무리 단어를 다 알아두요
그에 대한 바탕 지식이 없으면 해석조차 하기 어렵더군요
근데 타분야의 기본적인 내용보다
더 심화된 내용들도 다 알아야 하는건가요?
과연 그런 내용들을 알려면
타 과 전공책들까지 봐야 한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항상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