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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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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7-26 00:00 조회3,0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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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지방 국립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 까지는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고등학교 때 부터는 수학에 쫒겨 영어를 놓고 수학에만 매달렸었습니다.
결국은 수학때문에 수능에 실패하여 목표하는 대학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수를 단념하고 그냥 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뭐라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1학년때 부터 일본어와 한문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어는 이번 해에 능력1급을 보고 한문도 이번해에 능력 1급을 보기로 했습니다.
통대를 들어가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은 다른 사람들과 같습니다. 욕심으로는 한영일 통번역과에 들어가고 싶지만 영어를 안한지 오래되었고 또 남들 말을 들어보니 한가지 언어가 아주 높은 수준에 오르지 않고서는 같이 공부하면 혼동이 오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해까지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게 노력하고 3학년 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부 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 자신이 생각해도 꿈 같은 말인것 같습니다.
일찍 공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도 통대는 꿈의 대상이라고들 하는데 3학년 때 부터 영어를 공부해서 통대를 합격하겠다니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오만방자한 어리석은(?) 생각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조언이라도 구해 볼까하는 답답한 심정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론적으로 한영일 통번역과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런 제 생각은 정말 불가능한 생각일까요...
년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너무 짧은 기간이라는 생각도 들고...한일과도 물론 어렵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어 한일과를 들어간다고 해도 한일과 나오면 일어는 수요가 많지 않아 별로 일꺼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써서 읽는데 부담스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 어디에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서요...
그럼 좋은 답변 부탁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능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교수님이 앞글에서 제시하신 번역사의 자질에는 적합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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