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합니다.
취업이나 통번역 수요만 본다면
단연 영어를 전공하는 것이 낫습니다.
시장에서는 영어 수요가 전체의 80%를 넘거든요.
스페인어도 남미 등의 시장이 있어
불어나 독일어 보다는 낫지만
취업이나 일거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어를 전공하시려면
미국 연수가 도움이 되겠지만
1년 이상 집중적으로, 치열하게
영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서문학에 관심이 많으시면
통역대학원이 아니라
일반 대학원으로 가셔야합니다.
곽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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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내년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려고 했는데,
과연 꼭 가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고민 중입니다.
차라리 1년 정도 스페인에 다녀오는 것이 더 나은 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물어볼만한 곳도 별로 없고 해서요.
한서과의 경우 통번역 수요가 많이 있을까요?
미국 6개월보다 계속 전공대로 스페인을 1년 정도 다녀오는 것이 더 나은 걸까요?
물론 어학 연수가 모든 해결책이 아니고, 실력 향상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지만, 미국에 가려면 어서 비자를 서둘러야 하기에 빨리 결정해야 하거든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다시 또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영어, 스페인어 모두 좋아합니다. 그리고 서문학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