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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프랑스 유학 & e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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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어전공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09-07 00:00 조회4,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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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시장이 좁긴 해도 아주 없진 않아요.
열심히 하면 될 거 같은데..선배님은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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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를 전공으로 한 사람입니다.
프랑스어를 전공한 것을 평생 후회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어 시장은 극히 좁아서 간단히말하면 프랑스어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다 아는 사실인데 지금 질문하신 분은 아직 현장을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영어 점수가 좋은 편이라면 오히려 영어를 기본으로 하시고 불어를 부수적인 것으로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불어를 기본어로 하고 싶다면 다른 전공을 하나 더 하세요. 예를 들면 광고 마케팅이라든지..그래서 프랑스회사들의 광고를 따오는 마케팅을 하는 거죠. 아니면 무역회사를 들어가서 무역관계를 담당하는데 불어를 사용하든지 하는 거죠. 불어만 가지고는 안 된다고 봐야 합니다.
최정화 교수님도 요즘 보니까 영어로 전향하고 있으신 것 같던데 불어 시장이 넓으면 그렇게 하지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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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jour~~
전 불문학과4학년 학생인데요, 내년 1월에 프랑스로 언어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제 원래의 계획은, 프랑스에서 18개월간 연수를 받은 후에,
빠리 소르본느의 ESIT에 응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참고로
시험 응시 자격이 불어권 나라에서 체류기간 18개월 이상이라 하더군요..쩝)
그런데, 어제 유학원을 찾았더니, ESIT대학의 문턱이 높은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외대 동시통역 대학원을 마친 후에, 추천으로 간 학생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밤 잠을 못자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한 5,6개월 정도만 연수를 밟고, 한국에 와서 외대 대학원 입학 준비를 해서, 수학을 마친후 다시 프랑스로 가는 편이 나을까요, 아님 18개월간 꾸준히 불어 배운 후에,ESIT을 도전해볼까요?
참고로, 저는 불영한 통역을 하려고... 작년 1년은 영국에서 연수도 밟기는 했다만, 유창한 실력까지는 안 되더라도,
토익 940정도는 나오는데...
참...고민 고민 고민입니다....

여기 누구 제게 조언이나 충고...그 어느것도 좋습니다.
꼭 좀 답해주세요....


BONNE SOI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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