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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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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망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01-13 23:09 조회3,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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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외대 통대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학원에 다니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올해부터 외대에서 통역과 번역 분야를 구분해서 시험을 치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외대에서는 그런 구분 없이 일단 입시에 통과하고 난 뒤, 1학년 말에 가서 전공 구분 시험을 치러왔는데, 올해부터 그 형식이 바뀌는 것인지요? 막연히 학원에서 나오는 얘기에 끌려다니고 싶지 않아서 교수님께 직접 여쭈어 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단 학교에 들어가서 1년 정도 자신의 여러 가능성을 확인해 본 후, 평가를 통해 전공을 구분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입시 방식에 대하여, 교수님의 정확한 확인을 기다리겠습니다.

덧붙여, 일단 학교에 입학하면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이 아니라 통역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라는 언급을 하셨는데 (다른 분의 질의에 대한 교수님의 답신에서), 그 말씀은 영어 실력이 출중한 상태로 입학해야 통역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교수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 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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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10-01-14 10:26:19) 
번역전공을 입시부터 별도 선발할 때가 됐다고 보고 추진 중인데 다음 입시부터 적용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문학 번역 등 전문 번역에만 몰두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예년과 같이 입학하고서도 일반 번역을 통역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출중한 상태로 입학해야 통역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맞습니다. 영어 배우러 통대 오는 사람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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