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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진로에 관한 문제입니다. (교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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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가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07-11 02:17 조회4,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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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오래전에 우연히 이 게시판을 알게되어 관심있는 사항들에 대해서 읽기만 해오다가
오늘은 저의 상담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직 뵌 적은 없지만, 실명으로 올리는게 예의일것 같습니다.
교수님.
저는 외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하였고,
석사도 외대 대학원에서 근대문학을 전공하여, 현재는 수료 상태 입니다.
논문학기를 들어가기 전에, 지금 다니는 직장의 채용발표가 나서 논문을 쓰기 전에 회사로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은 문학 번역을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상주하는 일본계 외신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번역을 제대로 배워서, 저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처음부터 번역을 따로 모집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로 공부도 하지 못한 상태인지라, 외대는 더더욱 자신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에 지원했는데
지금 하는 일들이 하루종일 기사체크하고 기사작성하고 하는 것이어서 그런지
운이 좋게도 합격했습니다.
합격은 작년에 했지만, 일년 정도 더 경력을 쌓고 싶어서 올해까지 일을 하고
내년에 입학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제가 욕심이 과해진 것일까요?
외대 통대 박사과정 지원자격을 보니,
어문학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자이면서 3년이상의 전문통역 및 번역 경험자 라고 되어있어서
혹시 제가 거기에 해당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은 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을 공부한 것이 아깝기도 해서
박사과정에 진학이 가능하다면 논문학기를 마치고 석사를 취득한 후,
대단한 도전이 되겠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두 가지 입니다.
한 가지는, 제가 외신기자로 활동한 것이 전문 통역 및 번역의 경험에 들어가는지요?
두 번째는, 저와같이 비통대 출신이면서 통대 박사로 진학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지요, 또 번역과 통역의 긴 과정에서 볼 때 개인의 실력배양 등의 면에서 바람직한 것일지요?

바쁘실텐데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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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9-07-12 03:19:51) 
1. 외신기자로 활동한 것이 전문 통역 및 번역의 경험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 비통대 출신이면서 통대 박사로 진학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번역과 통역의 긴 과정에서 볼 때 개인의 실력배양 등의 면에서 박사과정은 바람직하지만 길고도 어려운 길입니다. 통대 한일과 김한식 교수 hskim@hufs.ac.kr께 직접 여쭤보세요.
한가지, 외대 통대도 문학번역 교육 강화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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