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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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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12-25 00:00 조회2,6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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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습니다.
한국인 통역사 중 부모가 국적이 다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외국인 중에는 예를 들어 영국인 아버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멕시코에서 자란 결과로
3-4개국어 통역사가 된 예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에게도
그 중 한가지, 꼭 모국어가 있습니다.
모국어가 없으면
소가 비빌 언덕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모국어가 없으면
어떤 일이든 깊이있고 수준 높은
직책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점을 간과하고 한국의 부모들은
모국어도 완전히 익히지 못한 어린 자식들을
조기 유학시켜 영어를 가르칩니다.
그 영어가 모국어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그 아이는 모국어가 없는 자(alingual)이
되고 마는 거지요,
그 아이가 귀국하면 외국인 같은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해 나이 30까지는
국내에서 자란 또래들 보다 잘 나가겠지요.
그러나 그 후에 한 조직의 CEO 까지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모국어가 없어 사고 체계와 생존 방식과 철학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가장 바람직한 한국인 통역사는
한국인 부모 밑에 자라나
한국어를 분명한 모국어로 하면서
영어 생활권에서 3년 이상 수학했거나
한국인 부모 밑에서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오래 수학해 영어가 완벽한 모국어이고
귀국하여 한국어를 확실히 배운 사람입니다.
어찌 보면 완전한 2개 모국어 구사자(bilingual)는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국적을 탓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통역사가 될 수 있습니다.
곽중철




∴∴∴∴∴∴∴∴∴∴∴∴ ....님의 글 ∴∴∴∴∴∴∴∴∴∴∴∴
동시 통역사는 예를 들어서.. 엄마는 한국인이지만 아빠는 미국인이라던가..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들이 하고..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아직 한국에서는 동시통역사 하기가 힘들다고... 유리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요..제가 제대로 들은건지 모르겠지만..이 말이 맞나여?

너무 횡설수설 하게 말씀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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