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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기자회견 통역시의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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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11-09 00:00 조회2,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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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에서 언급된 것은 월드컵 축구 경기 후
선수와 코치들이 기자들과 만나는 Mixed Zone에서의 순차통역으로 일종의 기자회견이지요. 실내가 소란하고 특히 선수들이 언변이 떨어지며 외국어에 능통하지 않은 데다가 취재진이 거칠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통역 중의 하납니다.
현재로서 2002 월드컵은 믹스트 존에서 언어를 영어 위주로 하고
FIFA의 Press Officer들이 통역을 맡을 계획인데 우리나라 기자들을 위한 통역은 아직 협의 중입니다.
질문이 잘 안들릴 때는 물론 통역사라도 다시 말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지만 그런 요청을 자주 할 수는 없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눈치§로 내용을 파악해야합니다.
회견 내용을 최대한 추측해 연구한 후 일단 회견이 시작되면 속도감 있게 빨리 통역해야합니다. 기자들은 성격이 급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자들이 알맹이 있는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언론 감각§을 살려 통역해야합니다.
곽중철 (KOWOC 통역 자문위원)



∴∴∴∴∴∴∴∴∴∴∴ 원본메세지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한 특강에서 스포츠 기자 회견이 가장 어렵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기자 회견장이
굉장히 힘든 통역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긴박하게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상황하에서도 제대로된 통역을
하기 위해서 통역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요?
어떤 준비를 하면 되고 또 질문이 잘 안들릴때는
통역사가 나서서 다시 해 달라고 말해도 괜찮은가요?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 선생님의 노하우를 몇가지만
가르쳐주세요..


-정유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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