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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vs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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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해합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4-06-27 00:00 조회3,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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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으로 외대와 이대 시험일이 겹쳐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수험생입니다.
빨리 어느 학교로 시험을 볼지를 정해야 1차 대비도 더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시험은 시험인지라...물론 어떤 유형이든 실력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합격을 하겠지요.^^)

통대입시학원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대뜸 너 동시하고싶어 안하고 싶어?
당연히 동시하려고 이공부 하고있는거죠
그럼 외대 가지말고 이대가

이대를 나오면 통역반 학생 모두에게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외대의 경우엔 1학년 말 단 한번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예 동시를 배울 기회조차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문을 통과한 인원은 겨우 한해에 2~3명이라는데....

갈등입니다. 교수님 뚝심으로 밀고나가 그래 열심히 해서 내가 그 2~3명안에 들면 되지 하다가도 안정적으로 이대를 가는것이 더 현명할것 같기도 하구요.

1. 외대를 졸업하고도 그 2~3명 안에 들지 못하면 국제회의 동시통역의 기회가 정말 전혀 없는 걸까요? 그렇다면 졸업생 대부분이 진정한 프리랜서가 아닌 직장인 상근 통역사로 일한다고 생각해도 되는지요. 난 죽어도 학교에서 동시를 배우고 싶다 그러면 이대를 가는 것이 더 현명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2. 외대든 나중에 국제회의 시장에서 실력만 있다면 학교이름만으로 차별대우는 받지 않을것 같은데 이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맥이라는 것이 이 시장에서 그렇게 크게 좌우하나요?

3. 이대 모 교수님께서 외대는학문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지만 이대는
실용성을 추구한다라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반론은 없으신지요.

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늘 학교의 발전과 제자들을 위해 애쓰시는 교수님의 열정을 꼭 닮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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