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A

[Re]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12-04 00:00 조회2,927회 댓글0건

본문

고민 마세요.
영어를 전공으로 한영과를 지원하세요.
중국어는 혼자서 익혀 비밀병기로 쓰세요.
중국어는 이미 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앞으로 중국 교포와 한족이 더 많아질 거예요.
통대 한중과를 나올 실력은 한중 정상회담 통역에나
쓰일텐데 1년에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3개언어 전공도 한국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우선 영어에 치중해 한영과를 목표로 하세요.
곽중철



∴∴∴∴∴∴∴∴∴∴∴ 원본메세지 ∴∴∴∴∴∴∴∴∴∴∴

이 게시판에 이러한 성격의 글을 올리는 것이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교수님께서 정성껏 답변해주시는 것을 보고 글 올립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통역사의 꿈을 키워온 대학교 3학년 학생으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지금은 영문학과 중문학을 이중전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은, 통역사로서 앞으로의 중국어 통역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통번역대학원 입시에 대비하여 공부할 때가 왔는데, 저는 영어와 중국어 수준이 비슷해서 어느 언어를 제2언어로 택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세계의 정치와 경제 등 각 방면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을 전망하고, 중국어를 전공할 것을 권유하지만, 저는 통역사가 활약하는 국제 회의와 같은 공식 행사에서 중국어가 지금보다 더 많이 쓰일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3개언어 전공의 경우 2지망이 가능해서, 제가 한 언어에서라도 입학할 자격을 갖춘다면 2개언어 전공이라도 합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더 고민이 됩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