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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질문 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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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6-09-18 06:46 조회3,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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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지망 학생입니다..
먼저..제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이렇게 좋은 정보를 얻었으니..ㅎㅎ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통역을 맡으신 분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통역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외교에 있어서도..
제가 질문드리고 자 하는것은
통역사들의 나이와 졸업후 실력에 대해서 입니다..
1.대통령 통역을 맡으시는 외교관들을 보면..(이태식 주미대사 아드님이신 이성환 외무관
이번에 뽑히신 여성 외교관등). 나이가 30대 초반이거나 20대 후반인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대통력 통역을 하려면 반드시 젋어야 되나요?아니면 영어실력으로 평가하는건가요?
물론 이런 질문은 외교부에 해야겠지만..딱히 질문할 곳이 없어서..혹시나 교수님께서
아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해서요.
2.통역대학원 졸업후 영어 실력에 대해서..어느 정도 수준까지 될까요?
졸업후 바로 통역 실전에 투입될수도 있나요?..
물론 영어공부 자체야..졸업했다고 끝나는건 아닐테고..영어의 특성상 평생 배워야 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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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6-09-18 13:27:01) 
1. 대통령 통역을 하려면 반드시 젊어야 되나요?
답: 점점 더 젊어지고 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때까지는 60이 다 되신 의전 수석 비서관들이 직접 통역을 했고, 그것이 대통령의 권위를 세웠습니다. 내가 37세의 나이로 공보비서관이 되어 노 통의통역을 했을 때도 나보다 20세나 많은 미국 정치학 박사 출신의
비서관 한 분이 통역을 나누어 했습니다. 그걸 두고 또 말을 만드는 참새들이 있었지만....

1-1. 영어실력으로 평가하는건가요?
답: 물론 실력이 없으면 대통령 통역은 꿈도 못꿉니다. 실력을 검증 받은 사람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검증을 받았어도 대통령 통역 시에는 외무장관, 외교수석, 의전 수석 등 외무부 인사들을 비롯한 <영어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배석해 무대공포증이 커집니다.

2. 통역대학원 졸업 후 영어 실력은 토익/토플 점수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졸업후 바로 통역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사람만 졸업시험에서 통과시킵니다. 나름대로 <영어의 달인>이 돼 있어야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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