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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장씩 듣고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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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학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4-16 09:55 조회3,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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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방법이든 저방법이든 그저 하나를 택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실력이 향상된다는
교수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긴 하지만 영어를 공부하면서 자꾸만 생겨나는 질문과
호기심을 억누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실례를 무릎쓰고 다시 질문 올립니다.

한문장씩 ( 긴 문장의 경우 적절한 의미 단위로 ) 끊어서 듣고 이를 그대로 말해보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런 방법의 공부는 청취력 향상과 관련이 있는 공부방법인가요
아니면 말하기 연습인가요?

만일 말하기 연습이라면 시간 낭비 할 것 없이 그냥 처음부터 대본을 달달 암기해버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처음에 딱 한번 듣고 말하려니 방금 들은 내용도 잊어버리고 말도 잘 나오지 않지만
같은 문장을 계속 반복해 듣고나서는 똑같이 따라서 내뱉을 수 있게 되더군요.
결국 귀로 듣고 문장을 암기한 후 입으로 내뱉는다는 결론인데 이럴 바엔 아예 처음부터
눈으로 대본을 보고 암기해버리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혹시 통역대학원 재학생들도 이렇게 한문장씩 듣고 따라하고 반복 연습을 하는지
만일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공부 한다면 청취력 향상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speaking 연습인지 궁금합니다.

이래저래 따지거나 가리지 말고 어떤 방법으로든 그냥 열심히 하면 좋겠지만 적어도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청취력이 좋아진다 또는 스피킹 실력이 향상된다" 하는 식의 동기
부여로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생각에 교수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글이 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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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7-04-16 19:45:47) 
아예 처음부터 눈으로 대본을 보고 암기해버릴 수 있으면 좋지요.
다 암기 못하니까 좋은 문장만 골라 암기해 뒀다가 그런 상황이 오면 곳감 빼먹듯 써먹으란 얘기죠.
통역대학원 재학생들도 개인에 따라 다 연습방법이 다릅니다.
어느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없고, 자신에 가장 맞는 방법을 찾아야죠.
스피킹과 리스닝은 따로 가는 게 아니고, 들리면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있으면 들리는 겁니다.
이래저래 따지거나 가리지 말고 내가 가장 실력이 느는 방법을 찾으세요. 자신이 결정해야지, 남이 해주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세상에 믿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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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생 (2007-04-16 21:05:58)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부지런히 다시 내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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