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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12-15 18:12 조회2,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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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저의 앞날을 위한 방향설정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통대 준비를 하다가 고배를 마시고 다시 도전해보려는데 부모님은 직장생활을 하라며 심하게 반대하십니다.내년이면 29세이고 여자인데다 공부만 하다가 나이들어서 결혼도 못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봐 많이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사를 하며 공부를 계속하려 했으나 회사에서 정식으로 일해야한다며 강사직마저도 반대하시네요..

그래서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왕이면 영어를 조금이라도 더 쓰는 해외영업같은 부서가 저에게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아무래도 영어 쓸일이 다른부서보다는 많겠지요.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만약 제가 원하는 부서에서 일하게 되면 영어의 끈을 놓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공부는 계속 할 생각인데 앞으로 2~3년 후에 들어가게 되면 제 나이가 30대 초반이 될텐데(더 늦어질수도 있고요)
그런데 그 나이에 통대 입학해서 졸업 후 기업체에서 통번역사로 일하는게 가능한지요?
물론 실력으로 승부하는 분야이지만 기업체에서 나이도 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같아선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일단 해외업무 담당 파트에서 일하게 되면 나중에 통역사 생활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괜찮은 방법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나이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건지도 궁금하고요.
교수님께서는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을 보셨으니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실력은 보잘것 없지만 사람이 무슨일이든 목숨걸고 하면 못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그리고 통역을 꼭 하고싶어서 너무 늦기전에 꼭 이루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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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09-12-15 22:48:01) 
30대 초반 나이에 통대 입학해서 졸업 후 기업체에서 통번역사로 일하는건 가능합니다. 실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실력만 있으면 기업체에서 나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해외업무 담당 파트에서 일하게 되면 나중에 통역사 생활에 도움이 되겠지만 통대 입시 공부는 따로 해야지요.

일단 시내 통대 준비반에 가서 가능성을 평가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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