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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시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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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dp17t2000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7-22 01:03 조회2,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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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영 번역과을 준비하는 입시생입니다.

번역가를 꿈꾸고 있고 현재는 학부 전공으로 외대 영어통번역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전 실력있는 번역가가 되고 싶어서 외대통번역대학원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고

입시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김우열이라는 번역가 분의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라는 책을 접했고

그 책에는 현재 우리나라 번역산업, 번역가에 대해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번역일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어떨까요"

라는 주제를 읽게 되었는데 그 분의 책을 인용하자면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는것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생각해서 100을 얻어

야한다고 하면 실제로 얻는 것은 30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또 번역가로 데뷔하는 길을 찾으려고

대학원에 가겠다는 발상은 현실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한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 썩 깊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이 저자분은 통대 출신은 아니지만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번역가분이시고 하니깐  입시생 입장에서는 조금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번역가가 되고싶다 해서 굳이 대학원에 진학할 필요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시중에 있는 번역학원을 다니거나 에이전트에 바로 등록해서 실력을 쌓기보다는 우선 대학원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정말로 대학원에서는 번역학에 치중을 할지 아니면 실무쪽에 치중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번역가로 데뷔하기위해 통대에 진학하는건 현명하지 못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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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11-07-22 18:02:44) 
통대는 '번역가'가 아닌 '번역사'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보통 번역가라하면 문학번역을 말하는 거지요? 통대는 일단 실무번역'사'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들고, 뜻이 있는 사람은 문학번역을 공부하고 번역학 박사학위까지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번역전공 트랙을 만들었지요. 문학번역도 강의합니다.
통대 안나온 사람은 백놈이 백말을 하겠지요. 그러나 내가 지난 1년동안 학교 바깥에서 지켜본 외대 통대는 '위대한 대학원'이었습니다.
우리 통대를 나왔다면 일단 사회가 인정하기 때문에 어느 분야에나 '명함'을 내밀 수 있고,어느 분야에서나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대학원이 더 있으면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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