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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합격자와 간발의 차이로 탈락한 사람들의 글의 차이가 무엇인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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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ucum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11-11 14:28 조회3,6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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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외대 1차 시험을 보고나서 왜 탈락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앞으로 어떤 점에 신경을 써야하는지 방향이 잡히지를 않습니다.

합격자들의 글과
아깝게 합격선을 넘지 못한 탈락자들의 글에서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제가 아깝게 탈락한 사람은 아닐 수도 있지만 ㅋㅋㅋ
그 점을 알면 답안 작성 시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바뀐 형태의 시험이 첫 회였으니만큼
모범답안 같은 것이라도 나온다거나
아깝게 탈락한 답안도 같이 나와서 그 차이점까지 볼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실제 답안 공개든 모범답안 공개든
그 어떤 형태의 답안 공개 계획도 아마 없으시겠지요? ㅠㅠ
혹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1차 시험 답안 작성시에
문장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기본 문법이 틀리는 것을 방지하려했고,
특히 영영 요약 시에는 본문에 나온 많은 디테일을 주제별로 묶어서
답안에 지나치게 포함시키지 않으려했고,
또 한영 요약 답안의 경우에는 본문 내용이 단락별로 너무 다른 것 같아서
비슷한 내용끼리 묶어 흐름을 잡아 작성하려고 했습니다.

나름대로 논리와 기본문법을 잡아서 썼다고 생각했는데 이조차도 부족했던 건지,
아니면 어휘가 너무 평이하거나 문장이 자연스러운 영어투가 아니였던건지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합니다.

만약 합격자를 안다면 1차에서 어떻게 썼는지 물어볼 수라도 있을텐데
주변에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던 사람들까지 대거 탈락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합격자들의 글과
아깝게 합격선을 넘지 못한 탈락자들의 글의 차이!!
만큼이라도 알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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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11-11-11 20:44:32) 
우선 간발의 차이로 탈락한 사람이나 아깝게 합격선을 넘지 못한 탈락자는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평균 50점이하의 점수로 1차 합격선을 정했으니까요. 그러니 '엄격하거나 가혹했다면 낙방했을 사람이 가까스로 합격한 경우'는 있을 겁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한 답변은 교수진과 상의 후 결정하겠습니다. 나는 내 몫만 출제하고 내 몫만 채점했을 뿐인데 홈피가 있다는 죄로 이런 가슴아픈 사연을 혼자서 받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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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um (2011-11-11 21:59:00) 
여기서 교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학생 입장으로는 정말 좋습니다^_^ 다른 교수님들과 상의까지 해주신다고 하니 답답하던 속이 풀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다 합격되었다는 말이 가슴을 후벼파지만 ㅋㅋㅋ 그런만큼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차후 해주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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