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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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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5-11-10 11:22 조회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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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곽중철 교수님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내년부터 전공구분 시험이 폐지되어 모든 학생이 동시통역 수강이 가능하고
졸업시험에도 응시 할 수 있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구미에서는 입학부터 번역반, 통역반을 나누어서 수업을 하고있으며
한국외대는 2001년 경쟁교인 이화여대를 염두에 두고
소수정예 국제회의통역사 육성을 목표로 전공구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구미와 체계가 똑같은 이대처럼 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번역만을 전공하면 수입이 많지 않고
순차통역도 할 줄 알아야 괜찮은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14년만에 번역반, 통역반의 과도기인 전공구분 시험이 폐지되고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간 이유가 궁금합니다.

2. 수료라 함은 국제회의통역 전공자가 졸업시험 4번 모두 탈락한 경우라고 보면 되나요?
번역, 순차통역 전공자도 수료를 하는지요?
번역, 순차통역반 40여명 학생중 수료를 하는 학생은 몇 명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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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철 (2015-11-10 17:15:31) 
1. 금년부터 전공구분 시험이 폐지되어 모든 학생이 2학년에 동시통역 수강이 가능하고 졸업시험에도 희망자는 동시통역 과목에 응시 할 수 있지만 떨어지면
순차로 전공을 바꿀 수가 없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함. 즉 영원히 졸업하지 못하는 수가 있으니 동시에 자신 있는 학생만 선택할 것이므로 동시 졸업생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임.

2. 외대 통대도 한영과는 4년 전부터 번역전공반을 운영하고 있음. 한국외대가 2001년 선의의 경쟁교인 이화여대를 염두에 두고 소수정예 국제회의통역사 육성을 목표로 전공구분을 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14년 동안 현장에서 순차보다 동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외대도 모든 통역전공 학생들에게 동시를 가르치기 위해 전공구분을 폐지한 것임.
영어 번역전공반은 번역을 전공해도 기업에서 순차통역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학년 때 순차통역을 선택해 들을 수 있지만 2학년은 번역 수업만 함.

3. 수료라 함은 국제회의통역 전공자가 졸업시험 4번 모두 탈락한 경우이고, 번역, 순차통역 전공자도 수료에 그칠 수 있음.

4. 번역, 순차통역반 40-60여명 학생중 수료를 하는 학생은 약 10%라고 보면 됨. 통역공부나 시험을 포기하거나 결혼, 이민 등의 사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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