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폭군, 위험한 사람, 허풍을 떤다" 부시, 호칭없이 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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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5-04-30 08:49 조회3,0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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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폭군, 위험한 사람, 허풍을 떤다" 부시, 호칭없이 또 비판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폭군(tyrant)”이라고 또다시 지칭했다. 부시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위험한 사람” “국민을 굶긴다” “거대한 강제수용소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북한은 그동안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지칭한 것을 내세우며 이의 철회와 사과를 요구해 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사회보장제도 개혁관련 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문답에서, “북한 미사일의 핵무기 운반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미사일 방어체계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김정일이 미사일을 (미국으로) 발사할 능력을 가졌을지 모른다는 것이며 그것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부시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그래서 우리는 그(김정일)를 상대하는 데 포괄적인 전략을 갖게 되었다”고 결론적으로 말했다.
(워싱턴=허용범특파원 heo@chosun.com)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폭군(tyrant)”이라고 또다시 지칭했다. 부시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위험한 사람” “국민을 굶긴다” “거대한 강제수용소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북한은 그동안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지칭한 것을 내세우며 이의 철회와 사과를 요구해 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사회보장제도 개혁관련 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문답에서, “북한 미사일의 핵무기 운반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미사일 방어체계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김정일이 미사일을 (미국으로) 발사할 능력을 가졌을지 모른다는 것이며 그것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부시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그래서 우리는 그(김정일)를 상대하는 데 포괄적인 전략을 갖게 되었다”고 결론적으로 말했다.
(워싱턴=허용범특파원 he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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