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미국 광우병 실태 과장 논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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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8-05-19 13:57 조회2,9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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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미국 광우병 실태 과장 논란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광우병 논란의 촉발점은 MBC의 ‘PD수첩’이었다. PD수첩은 두 차례에 걸친 광우병 특집편을 통해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D수첩이 첫 방영된 지 20여 일이 지났다. 그 기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네티즌의 칭찬과 격려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에는 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실수 혹은 왜곡이 있었다는 지적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네티즌들의 지적을 요약하면 ‘PD수첩측이 인간광우병의 위험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영어 번역을 바꾸거나, 의도적으로 외국 방송의 일부분을 빠뜨렸다’는 것. 오류논란은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 과학갤러리를 비롯해 인터넷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끄집어낸 이 프로그램의 오류 가운데 일부다. 판단은 이 글과 영상을 보는 독자들 몫이다.
▲ 4월 29일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방송 내용 중 오역 및 생략된 부분
vCJD 혹은 CJD?
지난달 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PD수첩은 ‘미국에서 발생한 인간광우병 사례’로 아레사 빈슨(4월 9일 사망) 가족을 인터뷰했다. 방송에 출연한 빈슨의 어머니는, ‘자막에 따르면’, 이렇게 대답했다.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vCJD(인간광우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한 글자도 다름없이 자막 그대로 옮긴 문장이다. 자막과 동시에 들려온 영어 입말은 이렇다.
“The results had come in from the MRI and it appeared that our daughter could possibly have CJD.”
다음은 제대로 된 번역이다.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CJD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딱 한 글자가 다르다. ‘vCJD’냐, 아니면 ‘CJD’냐. vCJD는 말 그대로 ‘인간광우병’이다. 학술적으로는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이다. ‘CJD’는 ‘크로이펠츠-야콥병’의 약자다. 한 글자 차이지만, 두 질병은 전혀 다른 병이다. vCJD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걸리는 병이고, CJD는 소와 상관없는 병이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vCJD이지, CJD는 아무 상관이 없다. 죽은 사람 어머니는 ‘CJD’라고 말했는데 한글 자막으로는 vCJD라고 적고 친절하게 ‘(인간광우병)’이라고 보충설명까지 달았다. 영어 듣기 실력이 없는 것인가, 오타(誤打)인가 아니면 의도적 왜곡인가. 화면에서 죽은 여성의 어머니 뒤편에 나오는 빨간 종이에는 ‘vCJD’가 아니라 ‘CJD’라고 또렷하게 적혀 있다. 이 화면 역시 PD수첩 제작진이 촬영했다.
‘걸렸다’ ‘걸린 것으로 추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8일 방송된 미국 WAVY TV의 뉴스 화면을 인용해 빈슨의 사인(死因)을 이렇게 자막으로 보도했다.
“의사들에 따르면 아레사가 vCJD라는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영문 원본은 이렇다.
“Doctors suspect Aretha has a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or vCJD.”
단어 뜻에 충실하게 직역하면 아래와 같다.
“의사들은 빈슨이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 즉 vCJD에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 있다.”
“걸렸다고 한다”와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 있다”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 서강대 영문과 한트케(Hantke)교수에 따르면‘suspect’는 ‘의심할만한 근거는 있지만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는 뜻이다. 이 또한 영어 실력 부족 탓일까?
버지니아 보건국이 'vCJD' 환자 조사?
PD수첩은 vCJD로 빈슨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버지니아 보건국의 공식자료를 인용했다. 방송에 따르면 보건국은 지난달 10일 ‘버지니아 보건당국 vCJD 사망자 조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변종 클로이펠츠-야콥병은 쇠고기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프로그램은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아레사가 인간광우병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한다. 그녀가 인간광우병 희생자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버지니아 보건국이 내놓은 보도자료 제목은 ‘버지니아 보건당국 포츠머스 여성의 질병 조사(VIRGINIA DEPARTMENT OF HEALTH INVESTIGATES ILLNESS OF PORTSMOUTH WOMAN)’이다. 그 내용 역시 방송과 다르다.
‘Recent news reports have linked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 to the patient’s illness. “There are a wide variety of causes of encephalopathy,” explained State Health Commissioner, Karen Remley, M.D., M.B.A. “Infections, lack of oxygen to the brain, liver failure, kidney failure, toxic exposures, metabolic diseases, brain tumors, 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 and poor nutrition are all related to encephalopathy. Further testing is the only way to know what caused this illness.”
VCJD is a very rare neurodegenerative disease linked to consumption of beef infected with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and is invariably fatal. At least 200 cases have been reported worldwide since 1996. Diagnosis of the disease can be difficult and time consuming. VCJD differs from Creutzfeldt-Jakob Disease (CJD) in that CJD is not linked to beef consumption. While both are very rare brain disorders, the two are different diseases. Neither is spread casually from person to person.’
다음은 원문의 요약이다.
‘최근 뉴스보도가 빈슨의 증상을 vCJD와 연결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는 추가검사를 해야 원인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고 한다. vCJD는 감염된 쇠고기를 먹을 때 걸리는 희귀하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vCJD와 CJD는 일부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질병이다.’
PD수첩은 버지니아 보건국 보도자료 가운데 vCJD와 CJD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문장을 인용해 빈슨의 죽음이 vCJD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여줬다.
한 해에 200명 걸리는 CJD
PD수첩의 결론은 이렇다. “젊은 미국 여성이 영문도 모르고 사망했는데, 의사들과 가족이 인간광우병이 원인이라고 했다.” 참으로 끔찍한 사실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런 나라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한 사실에 격분했다. 그런데 이 치명적인 사실이, 경위야 어찌됐건 ‘오역(誤譯)’의 결과물이었다. 그런데 PD수첩은 그 결과를 강조하기 위해 빼먹은 사실이 하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인용한 위의 WAVY TV 보도는 아레사 빈슨의 죽음에 앞서 이렇게 보도했다.
“Aretha, 22, is confined to a hospital bed, unconscious, inside Maryview Medical Center. Her family says her health rapidly got worse after having gastrobypass surgery less than three months ago. They say her motor skills began to worsen and her memory began to fade. Doctors believe in she has Creutzfeldt-Jakob disease or CJD. Doctors say there are only about 200 cases of CJD in the United States every year. They say it's passed through surgeries and in rare situations by eating meat.”
한글 번역은 이렇다.
“22 살의 아레사는 메리뷰 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아레사의 건강이 3달전 위우회 수술(위 부분절제)을 받은 뒤로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아레사의 운동 근육이 악화되고 기억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의사들은 그녀가 크로이펠츠-야콥병, CJD에 걸렸다고 믿고 있다. 의사들은 매년 미국에서 CJD가 발생하는 경우는 200건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또 의사들은 수술 과정에서 걸리거나 드물게 육류를 먹다가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인다.”
빈슨이 죽기 3개월 전 위절제수술을 받고 난 후 이미 근육이 약해진 상태였다는 사실, 그리고 그녀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CJD가 수술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고, 이 병은 해마다 200건 정도(많지는 않지만) 발생하는 병이라고 이 방송이 보도했다는 사실을 PD수첩은 생략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취재팀이 공식 답변을 요청하자 PD수첩측은 "바빠서 인터뷰가 곤란하다"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입력 : 2008.05.19 11:03 / 수정 : 2008.05.19 12:56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광우병 논란의 촉발점은 MBC의 ‘PD수첩’이었다. PD수첩은 두 차례에 걸친 광우병 특집편을 통해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D수첩이 첫 방영된 지 20여 일이 지났다. 그 기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네티즌의 칭찬과 격려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에는 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실수 혹은 왜곡이 있었다는 지적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네티즌들의 지적을 요약하면 ‘PD수첩측이 인간광우병의 위험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영어 번역을 바꾸거나, 의도적으로 외국 방송의 일부분을 빠뜨렸다’는 것. 오류논란은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 과학갤러리를 비롯해 인터넷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끄집어낸 이 프로그램의 오류 가운데 일부다. 판단은 이 글과 영상을 보는 독자들 몫이다.
▲ 4월 29일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방송 내용 중 오역 및 생략된 부분
vCJD 혹은 CJD?
지난달 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PD수첩은 ‘미국에서 발생한 인간광우병 사례’로 아레사 빈슨(4월 9일 사망) 가족을 인터뷰했다. 방송에 출연한 빈슨의 어머니는, ‘자막에 따르면’, 이렇게 대답했다.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vCJD(인간광우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한 글자도 다름없이 자막 그대로 옮긴 문장이다. 자막과 동시에 들려온 영어 입말은 이렇다.
“The results had come in from the MRI and it appeared that our daughter could possibly have CJD.”
다음은 제대로 된 번역이다.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CJD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딱 한 글자가 다르다. ‘vCJD’냐, 아니면 ‘CJD’냐. vCJD는 말 그대로 ‘인간광우병’이다. 학술적으로는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이다. ‘CJD’는 ‘크로이펠츠-야콥병’의 약자다. 한 글자 차이지만, 두 질병은 전혀 다른 병이다. vCJD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걸리는 병이고, CJD는 소와 상관없는 병이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vCJD이지, CJD는 아무 상관이 없다. 죽은 사람 어머니는 ‘CJD’라고 말했는데 한글 자막으로는 vCJD라고 적고 친절하게 ‘(인간광우병)’이라고 보충설명까지 달았다. 영어 듣기 실력이 없는 것인가, 오타(誤打)인가 아니면 의도적 왜곡인가. 화면에서 죽은 여성의 어머니 뒤편에 나오는 빨간 종이에는 ‘vCJD’가 아니라 ‘CJD’라고 또렷하게 적혀 있다. 이 화면 역시 PD수첩 제작진이 촬영했다.
‘걸렸다’ ‘걸린 것으로 추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8일 방송된 미국 WAVY TV의 뉴스 화면을 인용해 빈슨의 사인(死因)을 이렇게 자막으로 보도했다.
“의사들에 따르면 아레사가 vCJD라는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영문 원본은 이렇다.
“Doctors suspect Aretha has a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or vCJD.”
단어 뜻에 충실하게 직역하면 아래와 같다.
“의사들은 빈슨이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 즉 vCJD에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 있다.”
“걸렸다고 한다”와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 있다”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 서강대 영문과 한트케(Hantke)교수에 따르면‘suspect’는 ‘의심할만한 근거는 있지만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는 뜻이다. 이 또한 영어 실력 부족 탓일까?
버지니아 보건국이 'vCJD' 환자 조사?
PD수첩은 vCJD로 빈슨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버지니아 보건국의 공식자료를 인용했다. 방송에 따르면 보건국은 지난달 10일 ‘버지니아 보건당국 vCJD 사망자 조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변종 클로이펠츠-야콥병은 쇠고기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프로그램은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아레사가 인간광우병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한다. 그녀가 인간광우병 희생자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버지니아 보건국이 내놓은 보도자료 제목은 ‘버지니아 보건당국 포츠머스 여성의 질병 조사(VIRGINIA DEPARTMENT OF HEALTH INVESTIGATES ILLNESS OF PORTSMOUTH WOMAN)’이다. 그 내용 역시 방송과 다르다.
‘Recent news reports have linked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 to the patient’s illness. “There are a wide variety of causes of encephalopathy,” explained State Health Commissioner, Karen Remley, M.D., M.B.A. “Infections, lack of oxygen to the brain, liver failure, kidney failure, toxic exposures, metabolic diseases, brain tumors, 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 and poor nutrition are all related to encephalopathy. Further testing is the only way to know what caused this illness.”
VCJD is a very rare neurodegenerative disease linked to consumption of beef infected with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and is invariably fatal. At least 200 cases have been reported worldwide since 1996. Diagnosis of the disease can be difficult and time consuming. VCJD differs from Creutzfeldt-Jakob Disease (CJD) in that CJD is not linked to beef consumption. While both are very rare brain disorders, the two are different diseases. Neither is spread casually from person to person.’
다음은 원문의 요약이다.
‘최근 뉴스보도가 빈슨의 증상을 vCJD와 연결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는 추가검사를 해야 원인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고 한다. vCJD는 감염된 쇠고기를 먹을 때 걸리는 희귀하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vCJD와 CJD는 일부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질병이다.’
PD수첩은 버지니아 보건국 보도자료 가운데 vCJD와 CJD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문장을 인용해 빈슨의 죽음이 vCJD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여줬다.
한 해에 200명 걸리는 CJD
PD수첩의 결론은 이렇다. “젊은 미국 여성이 영문도 모르고 사망했는데, 의사들과 가족이 인간광우병이 원인이라고 했다.” 참으로 끔찍한 사실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런 나라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한 사실에 격분했다. 그런데 이 치명적인 사실이, 경위야 어찌됐건 ‘오역(誤譯)’의 결과물이었다. 그런데 PD수첩은 그 결과를 강조하기 위해 빼먹은 사실이 하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인용한 위의 WAVY TV 보도는 아레사 빈슨의 죽음에 앞서 이렇게 보도했다.
“Aretha, 22, is confined to a hospital bed, unconscious, inside Maryview Medical Center. Her family says her health rapidly got worse after having gastrobypass surgery less than three months ago. They say her motor skills began to worsen and her memory began to fade. Doctors believe in she has Creutzfeldt-Jakob disease or CJD. Doctors say there are only about 200 cases of CJD in the United States every year. They say it's passed through surgeries and in rare situations by eating meat.”
한글 번역은 이렇다.
“22 살의 아레사는 메리뷰 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아레사의 건강이 3달전 위우회 수술(위 부분절제)을 받은 뒤로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아레사의 운동 근육이 악화되고 기억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의사들은 그녀가 크로이펠츠-야콥병, CJD에 걸렸다고 믿고 있다. 의사들은 매년 미국에서 CJD가 발생하는 경우는 200건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또 의사들은 수술 과정에서 걸리거나 드물게 육류를 먹다가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인다.”
빈슨이 죽기 3개월 전 위절제수술을 받고 난 후 이미 근육이 약해진 상태였다는 사실, 그리고 그녀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CJD가 수술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고, 이 병은 해마다 200건 정도(많지는 않지만) 발생하는 병이라고 이 방송이 보도했다는 사실을 PD수첩은 생략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취재팀이 공식 답변을 요청하자 PD수첩측은 "바빠서 인터뷰가 곤란하다"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입력 : 2008.05.19 11:03 / 수정 : 2008.05.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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