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W. Bush의 미국 43대 대통령 취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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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지난 1월 20일 George W. Bush의 미국 43대 대통령 취임 연설을 한번 집고 넘어가야겠다. 싫든 좋든, 또 4년 연임을 하든 못하든 부시는 앞으로 4년간은 한국에 있는 우리의 관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 부시의 대통령 취임사는 길지 않았다. 14분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중간 부분은 아주 지루하다. 보수적인 공화당 출신 대통령답게 점잖고,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2시에 취임식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KBS만 생중계를 했는데 취임사 동시통역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구름잡는’ 소리가 많았으니까...
1월 29일자 주간 TIME 지는 이 연설을 ‘solemn(엄숙)’하다고 평했고, 바른 소리(right notes)를 했지만 아직 미국은 분열되어있다(divided nation)고 분석했다. 이제 그 연설을 첫 단락부터 음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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