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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11월 11일 경향신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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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3-11-13 00:00 조회2,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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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요?

통역대학원 한영과 국내파 출신이
 대통령 통역을 한 것은 아직 저 뿐입니다.
저는 파리 에지트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대통령 불어 통역도 가끔 했지만
 대통령 통역은 아직은 청와대와 외교부가 결정합니다.
또 나머지 언어 통역문제도 있습니다.

대통령 통역을 하지않고는 절름발이에 불과할 뿐이라는 말씀은
 지나치십니다.
대통령 통역이 다가 아닙니다.
정상들의 통역은 인연이 닿아야하는 것일 뿐,
결코 어려운 통역이 아닙니다.
Heads of state, they are all babies.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젭니다.

영어와 불어 뿐 아니라
 스페인어, 독어, 중국어 등도 우리 학교 출신이
 대통령 통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들에 영어과가 휘둘릴 이유가 없고,
휘둘리고 있지도 않으며,
영어과의 힘은 영어과 스스로가 지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통령 통역 몇 번 했다고
 떠들고 다니고 폼잡는 속물근성의 유치한 졸업생이나 교수들입니다.
한국 최초의 무엇이네, 동양 최초의 무엇이 됐네,
남성이나 여성 중 최초네 하는 사람들이지요.
여러분들이 그런 속물들을 가릴 줄 알아야합니다.
통역사는 눈치가 빨라야하거든요.

대통령 통역하고도
 더욱 겸손하게 연구와 통역 연습에 매진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곽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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