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는 먼저 많이 읽어야합니다. 그러면서 쓰기 연습을 병행해야지요. 대학입시의 논술과 같은데 영어로 쓴다는 것 뿐이지요.

읽기나 듣기가 어느 수준에 다다르면 많은 연습 안해도 되지만 6개월은 쓰기 연습을 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사 주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질 수 있을만큼 깊이있는 연구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영어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에 나오는 원어민이 쓴 기사를 분석해가면서 열심히 연구하세요. 특히 한국 관련 기사는 외우다시피 하세요.

학원은 통대입시에 전반적인 도움은 주겠지만 에세이는 자신의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두번은 듣고 읽어야 상세한 부분까지 뱉어낼 수 있고 친숙한 주제냐 아니냐에 많이 좌우되는 것은 모두 마찬가집니다. 외국 체류 경험은 에세이 작성에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봅시다.

곽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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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통대입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공부계획을 짜다보니까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요.
에세이 쓰기를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말은 내뱉으면 허공으로 사라지지만 쓰기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더욱 부담이 가는 부분이에요.

문법적인 실수 없이 다양한 표현을 써가며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에세이를 빠른 시간안에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듣기와 읽기를 아주 충분히 한 후에 시작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부터 자꾸 써서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읽기나 듣기가 어느 정도 높은 수준에 다다르면 굳이 긴 시간 연습 안해도 되고 시험에 임박해서 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말 듣기 보다는 교수님이 하라는대로만 매일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매일 꾸준히 연습하면 1년 후 자연스러운 에세이를 쓸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에세이를 잘 쓰기위해 학원을 다니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제 실력은 듣기나 읽기를 한번만에는 부족하고 두번은 듣고 읽어야 상세한 부분까지 뱉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 친숙한 주제냐 아니냐에 많이 좌우되구요. 외국에서 살아본 적 없습니다.

답변하시는데 참고가 되기에 너무 두루뭉실 한가요? ^^;

행복한 12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