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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전공구분후 후련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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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12-28 00:00 조회2,6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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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졸업시험에서
22기 회의 통역반 8명 중
1명만 합격했습니다.
전공구분 후 첫 졸업이라
 더 많이 합격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까왔습니다.
그만큼 (동시)통역이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23기의 열망도 고려해
 이번에는 두반을 회의통역반으로 뽑았지만
16명이라는 숫자가 인위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모두 뽑다보니
 공교롭게도 8의 배수가 됐을 뿐입니다.
내년에 이 중에서 2명만 합격한다면
 나머지 14명은 어떻게 원망을 할까
 벌써부터 우려가 됩니다.
동시통역을 꼭 배워야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앞으로는 번역시장이 훨씬 커집니다.
어제(27일) 통역센터 연말 총회 결과
 센터 최고의 수입을 올린 두 사람이
20년만에 처음으로 번역만 한 회원이었습니다.
동시통역반이라 해서
 장미빛 인생이 보장됩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착실히 번역과 순차통역 실력을 기른 사람이
 더 안정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건 절대 감언이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발상의 전환과 함께
 동시통역에 대한 환상을 깹시다.
내 말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제 미련을 버리고
 자신의 전공을 살리는데
 모두 매진합시다.
새해 새 각오로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리면
 여러분 모두 승자가 될 것입니다.
곽중철



∴∴∴∴∴∴∴∴∴∴∴ 원본메세지 ∴∴∴∴∴∴∴∴∴∴∴

 Finally,

 They made it to the round of sixteen.

 But that§s okay.

 The ball is round,

 And the World Cup Games go on.

 The world is also round,

 And our lives go on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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