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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쭈어 볼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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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2-04 00:00 조회2,5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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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40기면 26년 후배신데 젊음이 부럽습니다.

1) 군에 복무하셨을때 외국어를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셨는지요?--- 나는 참 별난 군 복무를 했습니다. 통역장교로 공병 훈련을 마치고 육군 종합행정학교에서 6개월 영어교관을 하다 국방부 요원으로 청와대 경호실에 파견되어 정보처에서 시사 잡지를 번역하다가 제대했습니다. 그 때 처음 번역을 배우면서도 내가 통역사가 될 줄은 몰랐지요.

2) 프랑스의 통번역학교(E.S.I.T)를 졸업하신줄로 압니다. 다른 통번역학교를 졸업하면 아예 국내의 진출이 안되는지.. 파리 통역학교는 언제 시험을 보고 난이도는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국내 진출은 실력에 달려있습니다. 에지트는 보통 여름에 입학시험을 보지요.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매년 1-2명의 에지트 장학생을 뽑는데 불어 뿐 아니라 영어도 잘해야 과정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영/불어 다 사용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큼의 실력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전 꼭 한번 교수님의 길을 한번 걷고 싶습니다. 그것은 그길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미래의 불안함에 많은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통번역사로 성공해 생계를 유지하려면 에지트 유학보다는 영어를 열심히 해 외대 통대 한영과에 입학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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