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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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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고생각해보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3-11-18 00:00 조회2,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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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를 중간에 나왔지만 아직도 교수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아마도 교수님의 겸손한 카리스마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자신의 권위로 학생들을 휘두른다든지, 자신의 고집으로 학생들앞에서 폼잡는 교수님들과는 그차원이 틀리다고 처음 통대에서 교수님을 뵈었을때
 부터 느꼈습니다. 그리고 ,첫인상과 그끝이 일관된 교수님이시기도하구요...

통대를 나온 지금도 교수님 공통수업시간을 생각하면, 사실 아직도 긴장을 하고 그때를 돌이켜봅니다.
그리고 내가 그때 조금이라도 통역을 위한 준비 즉 ,A-A,A-B,B-A, 가 철저히 되었다면, 이렇게 중도에 나오게 됐을까? 휴학을 했을까? 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사실 전 1차가돼야 통역구경이라도 하는 것 아니냐였지만, 확실한 2차준비없이
 는 통대를 갈 이유가 없다는것을 지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어짜피 통역사가 되면 해야할 일이 통역이지, 연필로 객관식 문제를 풀 이유는 없기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외대통대에 대해 그 학교 사람 반 죽인다며 했던 말을 윗분에게
 들었을때 솔직히 뿌듯했었습니다. 물론 이 모두가 영어과가 쌓아온 명성이겠지
 요,,,,그만큼 빡세게 통역사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라면, 교수님, 1차 보단 2차에
 비중을 두는 것이 더 현실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2차없이는 이빨 빠진 호랑이 입니다. 2차를 잘하는 학생들이 붙어야 합니다.
그래야 ,학교 경쟁력도 생기고, 학생들끼리도선의의 경쟁을 하여 교수님 이후로 국내 통역사가 정상통역을 석권하지 않겠습니까?
그 제자들 역시 교수님이 길러 내신 것이구요....
저는 사실 교수님께서 밑의 글들읽고 받아들이신 것만해도, 역시 ,교수님이지
 했는데....
감히 교수님께 이런 제안을 해 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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