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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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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11-29 00:00 조회2,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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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합격생님과 같은 분이신것 같은데 합격생님은 먼저 글을 잘 읽고 답변을 쓰셨으면 합니다.

답변을 보니, 합격생들의 실력을 방어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요, 제 글이 시험이 불공정해서 합격하신 분들의 실력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들리셨나봅니다. 안그러셔도 되구요. 앞에 글올리신 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험이 실력없는 사람이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자체가 합리적이라는 것도 앞부분에 밝혔구요. 인정할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부분도 앞부분에 밝혔는데요. 원래 시험이 운이라는것이 작용하는 건 모든 시험에 그렇지요.

하지만 현실을 인정하는것과 그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지문을 다 만들어낼 수 없기때문에 어느정도 읽어본 지문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공평하다고는 생각지 않기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었으면 해서 교수님께 건의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글의 요지는 시험이 외부요인이 개입될 여지가 최소한이 되도록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 합격생님의 글 ∴∴∴∴∴∴∴∴∴∴∴∴
먼저 내년에 붙을 학생님의 말씀중에
 시험지 먼저 본 것에 대해 조금 의외이면서도 어느부분은 동의를 합니다. 의외라고 말씀드린건 시험시 방송에서 시험지를 나눠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시험지가 배부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서는 모든 반이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감독관이 문제지 페이지가 모두 있는지 확인하라고 했고 가끔씩은 문제지 먼저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지로는 문제지를 나눠준 순간부터 문제를 볼수 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 제재가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제가 학원에 다닌 관계로) 수십명의 동료 중 이 문제에 손해를 봤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님의 말에 동의한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특정 감독관이 시험지 배부 이후 문제를 보는 것을 실지적으로 막았다면 이 부분에 대해 모든 감독관이 일관성있는 태도를 가져야 함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힘내세요님의 말씀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시험 지문중 이코노미스트에서 3개가 나왔다 5개가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본 지문은 단지 하나였습니다. 여성잡지가 뜨고 있다는 얘기였죠... 전 이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 실력 70(최고 80)에 운이 30(최소 20)이 따른다고 생각해 왔고 이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영어에 노출된다는 얘기가 여기도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님의 말씀처럼 본 사람은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그것이 운(?)이란 형태로 나타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전 공부를 많이 안했나봅니다. 본 지문이 겨우 하나였으니까요.

또한 지문을 예전에 한번 읽으면 뭐합니까. 문제는 단어나 접속사 넣기, 문장 독해 이해력 등을 응용하는거잖습니까. 물론 유리하기야 하겠지만 4~5개월 혹은 그 이전, 이후에 읽은 지문이 시험에 나오면 다 맞추기 어렵습니다. 실력없으면...

저도 한 번 떨어져 봐서 지금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인정할건 인정해야지요.
이 시험은 (그리고 모든 시험은) 원래 운이 많이 작용합니다. 그건 시험 준비생이 우리가 어쩔수없는 부분이구요, 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할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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