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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서울시 중국관광객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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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Q.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1-03 00:00 조회2,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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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서울시 중국관광객 종합대책 마련

 서울시는 내년 월드컵때 중국팀이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 것과 관련, 객실 1만실을 추가 확보하는 등의 §중국 관광객 손님맞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는 월드컵기간 약 6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고, 이 가운데 4만명 가량이 체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20일 종합대책에 따르면 월드컵기간 최대 숙박객실 예상 수요량인 3만7천여실보다 1천700실 많은 3만8천여실의 관광호텔과 월드인(여관), 민박 등을 확보한 데 이어 월드인으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여관 1만실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또 한국 가정생활 체험을 희망하는 관광객을 위해 3천500여 민박가구 가운데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700여 가구를 §니하오마 홈스테이§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 안내를 위해서는 현재까지 확보한 중국어 통역안내원 750명 이외에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등 150명 가량을 추가 선발, 관광안내소와 월드인등에 배치하는 한편 전체 월드인에는 중국어 통역전화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도로나 지하철, 관광명소 등지의 한자병기 안내표지판을 대폭 확대 설치하고, 중국어판 휴대용 지하철 노선도도 제작, 배포한다.


시는 이밖에 월드컵 경기 개최일을 전후한 3개월간 중국본류음식엑스포를 개최하고 관광명소 인근 중식당을 중국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지정해 시설 개·보수 자금을 융자해 주는 한편 한류(韓流)열풍과 연계해 한-중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거나 동대문시장 등지에 인삼이나 의류 등 중국인 선호상품 쇼핑몰도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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