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Re][Re][Re]어차피 통과한 사람이 있다고요? /몇가지 제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글쎄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3-11-15 00:00 조회2,569회 댓글0건

본문

너무 이상적인 것을 바라시는군요.. 간단히 답변드리자면, 25분제 전체가 빈칸채우기가 나오건, 순서배열문제가 나오건,,,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그건 시험 출제자의 고유권한이기도 하고.. 수험생이 아무리 불평.불만.읍소를 하더라도 그분들 자신들만의 손해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완벽하고.성실하고.시험출제시에 노력이 배어있는 그런 문제들이 나왔다고 해도,,, 붙는 사람은 다 붙고.. 실력이 안되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불평하시는 님이 그렇게 시험내면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실력이 없는 사람들이 1차에 합격한다는 불평도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제가 보기엔 학원에서도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거의 다 되었더군요...

시험이 성의가 있느니 없느니 운운하는건,,, 좀 궁색한 변명인것 같습니다. 떨어진 사람들 모두 마음이 안좋지만,,,, 여기 글쓰시는 불합격생들은 항상 1차시험에 문제가 있어서 실력있는 사람들이 떨어지고, 불합격생들 모두가 똑같은 생각.불만을 가지고 있다라는 논리를 세웁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실력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 정말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에 승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쪽의 시각으로만,,, 문제를 바라보고 남들이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이럴수록,, 떨어진 사람들만 비참해지는거고,,, 위에 어느분처럼(저도 굉장히 기분나쁩니다) 합격하신 입장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1년이란 시간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좋다~! 시험이 정말 맘에 안들고 성의없지만,,, 그럼 이딴 시험 붙어버리자. 그리고 내 할말 다 하자 (물론 위에 분처럼 붙고나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자는건 아니지요..)

어떠세요??? 어차피 이런 글들 교수님에 의해서 다 삭제될지도 모릅니다. 떨어진 사람들만 허무한겁니다. 그러지 마시고,, 다들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은 시험입니다. 그 시험들을 우리들의 의도대로 고칠수 있다면,,, 그게 시험이겠습니까? 수험생은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입니다. 불만은 이해가 가지만,, 그 선을 넘어서 불평. 요구. 비방까지 가서는 안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