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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때 통역사 57명 '릴레이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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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9-04 12:56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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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때 통역사 57명 '릴레이 통역'

중앙일보

입력 2000.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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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는 통역사 57명이 '릴레이 통역' 을 벌인다.


예컨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우리말로 한 연설을 한국측이 영어로 통역하면 다시 각국 통역사들이 영어를 듣고 자국 언어로 바꿔 전달하는 방식이다.


공식회의에는 유럽연합(EU) 37명, 아시아 회원국 14명 등 외국 통역사 51명과 한국 통역사 6명이 나선다. 하지만 각국 정상들을 수행하며 귀에 속삭이는(whispering) 개인 통역사들까지 포함하면 80여명에 이른다.


한국 통역사 6명은 모두 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 출신으로 지난 5월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이 공동으로 선발했다.


이번 ASEM에는 26개 정상이 참여하지만 16개 언어만 사용된다. 유럽언어(영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그리스어.핀란드어.스웨덴어.덴마크어.네덜란드어) 11개와 아시아 언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베트남어) 5개 등이다.


유럽연합을 제외한 25개국 중 8개국은 자국 고유 언어가 없고 인도네시아 와히드 대통령은 영어를 잘해 통역을 사양했다.


정부는 지난해 국제 입찰을 통해 덴마크제 최첨단 통역장비 16대를 도입하는 한편 회의장에 16개의 통역부스도 설치했다.


전체 통역사들을 총괄.조정하는 곽중철(郭重哲)외대 통역번역 연구소장은 "16개 언어 통역사가 연설 후 1~2초 이내로 통역을 완료해야 하므로 팀워크에 중점을 둘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398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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