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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쌍둥이 배구선수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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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중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7 18:07 조회1,34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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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4: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흥국생명 배구단 쌍둥이 자매의 학폭 과거사 고발 뉴스를 보고 나는 먼저 성경구절을 찾았다. 위 구절은 구약 이사야에 나오는데 다니엘 서와 시편에도 유사한 구절이 있고 신약에도 분명히 있겠지만 아직 찾지를 못했다.  


 

                시편 75: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시편 75: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내 기억으로는 하나님이 사악한 인간일수록 맨 꼭대기까지 오르게 한 후 일거에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는 무서운 내용이었다. 나도 자매를 좋아했다. 특히 동생 이나영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귀엽고 배구도 잘할까 감탄했다. 저런 자매를 둔 부모는 얼마나 행복할까 했다. 유튜브에는 나영이 언니 재영 옆에서 온 몸으로 애교를 부리는 장면이 많아 나돌아 나를 즐겁게 했다. 최근 재영이 흥국생명 팀으로 이전해 동생과 김연경 언니와 함께 코트를 누빌 때는 자매가 모두 하늘 높은 줄 몰랐으리라. 김연경을 미워했다는 소문도 나왔다.

 

 

김연경에게는 쌍둥이 자매와 한 팀에서 뛴 것이 대형 악재가 됐다. 이다영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팀 선배를 공개 저격했고 이 선배가 김연경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김연경은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으로 끌려 들어갔다. 팀 선배에게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이다영은 경기 중 토스를 배분하는 과정에서 김연경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팀워크를 망가트렸다. 여기가 이다영의 꼭대기 지점이었음을 자신은 몰랐을 것이다. 하나님의 내침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했던가. 또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지혜를 넘는다고 했던가. 그 순진난만해 보이는 자매의 배후에 그런 끔찍한 폭력성이 도사라고 있었고, 주위를 살피지 않고 꼭대기에서 까불던 그들이 일거에 구렁텅이로 처박힌 것이다. 무섭다, 하나님의 섭리는모든 문제아의 배경에는 문제 부모, 문제 가족이 있다는데 배구 선수 출신인 자매의 모친은 과연 어떤 심정일까? 과도한 치마바람으로 내가 자식들을 잘못 키웠다고 자성하고 있을까, 과연

 


우리 모두 조심하자. 주위를 살피자. 잘 나갈 때 더 조심하자. 높이 올라갈수록 무섭게 떨어진다. 모든 떨어지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했던가? 어차피 세상은 더불어 사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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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님의 댓글

admi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꼭대기에서 한 방에 추락한 또 하나 예는 가수 홍진영이다. 귀여운 데다 춤과 노래도 잘 해 행사의 여왕이라 했던 그녀를 나도 좋아했다. 어쩌면 저렇게 귀여울 수가  있을까하고.. 그런데 몇년전부터 이상했다. 미운 무슨 새끼라는 프로에 모친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뚱보 언니까지 출연시켰다. 혼자 나와서 몇십억 벌어가면 됐지 언니 살빼는 과정까지 지켜보란 말인가. 하나님은 그 꼭대기에서 이번에는 논문 표절 폭로라는 칼을 휘두르셨다. 절묘하다. 연예인들이여 이제는 엉터리 논문 쓸 생각이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