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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방송 동시통역으로 진행- 논란(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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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Q.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09-14 00:00 조회2,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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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어방송§ 논란


◆사진설명 : 한국어 더빙방송 논란을 낳고있는 C N N의 ‘래리 킹 라이브 쇼’
日-대만선 자국어 실시중...방송위 "한글자막만 허용"
일본과 대만에선 이미 실시중인 CNN 자국어 방송이 왜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하나. 케이블TV·디지털위성방송에 CNN의 한국어 더빙 방송을 도입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CNN의 국내 방영권을 가진 CSTV(대표 김연호)는 최근 방송위원회에 CNN 한국어 더빙 방송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방송위는 “외국 방송 재송신시 시청자 편익을 위해 1차적으로 한글자막은 표시할 수 있지만 한국어 더빙 허용문제는 차후에 결정하겠다”며 유보적 답변을 했다.

그러나 CSTV측은 “이같은 편의적 규제는 제도적으로 해외방송의 현지화를 인정한 일본 대만 등에 비해 지나치게 폐쇄적 정책이며, 시각장애자나 청각장애자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84년 CNN의 일본 진출 당시부터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총무성이 관할해 등록절차만 밟으면 해외채널도 자막 동시통역 더빙 모두 가능하다. 현재는 아사히신문 계열사가 일본케이블TV를 통해 13시간 가량 CNN 일본어 더빙방송을 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도 1999년 6월부터 방송사업에 관한 법에 의해 CNN이 정부 허가를 받아 방송중이다.

현재 국내 지역 케이블방송국이나 유선방송들은 원칙없이 NHK BBC CNN등 해외방송을 수신받아 방송해왔으나, 방송위원회 등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명문화된 규제조항을 두지 않았다. CNN의 한국더빙 방송 요구를 계기로 차제에 해외 방송의 국내 방송에 대한 원칙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 진성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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