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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소식]번역SW업계 `월드컵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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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Q.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1-11 00:00 조회2,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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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SW업계 `월드컵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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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두고 번역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바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번역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휴대폰 등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번역 및 통역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기존 PC에서나 사용했던 문서, 웹사이트, e-메일, 채팅 등의 번역에 매달려 왔던 번역 SW업체들이 월드컵을 계기로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번역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이들 번역업체들은 문자에서 문자로 번역해주는 것 뿐만아니라 문자와 음성을 합성한 번역 서비스를 시도하면서 점차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실시간 통역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영어번역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엘엔아이소프트(www.lnisoft.co.kr)는 PDA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해 웹사이트를 영어와 우리말 양방향으로 번역해주는서비스를 월드컵때 선보일 예정이다.
검색된 사이트를 실시간 PDA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원하는 문장을 영어로 입력하면 우리말로 바꿔주고, 우리말로 입력하면 영어로 번역해주게 된다.
또한 휴대전화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 문자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문장을 입력할 수도 있고 번역된 결과도 문장으로 받아 보거나 음성으로 듣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외국인이 휴대폰을 통해 영어로 전화를 걸면 우리말로 번역돼 전달돼사실상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일본어의 경우 모바일 번역 및 통역 서비스 개발이 더욱 경쟁적으로 이뤄지고있다.
유니소프트(www.unisoft.co.kr)는 PDA에서 일본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일본어로 음성과 문자로 통역해주는 서비스를 개발중으로 역시 월드컵에 맞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창신소프트 (www.cssoft.co.kr)도 같은 서비스를 개발, PDA를 통해 제공하고 또한 전용 통역기를 만들어 올 상반기중에 본격적으로 판매 및 대여한다는 계획이다.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사장은 "번역업체들이 월드컵 특수에 맞춰 모바일 번역.
통역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라며 "이들 모바일 번역 서비스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겨냥해 교통, 숙박, 날씨 등의 표현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지만 월드컵 이후에는 점차비즈니스쪽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기사입력 시간 : 2002/0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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