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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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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남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3-08-02 00:00 조회2,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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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도 물론 바쁘게 지내셨겠죠? 오늘 숙직하다가 교수님 생각이 나서 홈페이지 들어 와 봤습니다. 생각해 보면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꿈도 많은데, 막상 혼자 공부 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얼마전 외국에서 목사님이 오셔서 교인들 앞에서 설교 통역했는데, 첨엔 좀 할만 하더니만 계속 하니깐 참 힘들데요. 그래도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해요. 대학 다닐때, 시간 있을때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 직장 다니면서 뭔가를 한다는거 힘드네요. 동기 부여도 잘 안되고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가볍게 소설책이나 읽어요. 한번씩 교수님 싸이트 보면 힘이 납니다.
올 여름에는 날 더운데 뭐 하세요? 바쁘시겠지만 휴가가 있다면 우리 울진으로 바다구경 한번 오세요. 우리 장로님 배 타고 고기 잡으러도 가고 해수욕도 즐기시고요. 꼭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더운데 건강 관리 잘 하시고요, 우리 교수님 뒤에는 주님이 항상 역사하시니깐 맘껏 이 세상을 정복하시고 다니세요. 그리고 참, 좀 있다 가을에 오징어 나면 말려서 보내드리께요. 기대하고 계세요. 그럼 담에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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