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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번역아카데미라면서 이런 일도 있다네요 조심!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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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다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10-15 00:00 조회2,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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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목에 올린 인터넷 사이트는 한국번역아카데미라는 곳의 주소입니다. 처음 저는 호기심 삼아 이곳을 방문하였고, 그곳에서 이메일과 연락처를 남겨 주면, 무료 안내 책자를 보내 준다는 글을 읽고는 무심코 저의 이멜 주소와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무료 안내 책자는 보내 주지 않고, 이곳 직원이 거의 귀찮을 정도로 휴대폰으로 연락을 해 와서는 그럴싸한 말로 아르바이트 제공이다, 시험의 합격이 쉽다는 등등의 감언이설로 반강제로 가입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가입을 하고, 카드 번호를 알려 주고나자 전화 한 통 하지 않았으며, 저를 가입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교육 담당자인 그 사람은 며칠 사이에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가입을 하고 난 뒤 제가 받게된 책자는 실질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의 것이었으며, 일단 책만 덩그러니 도착되고 난 뒤로는 이곳에서 약속한 교육과 회원 관리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곳에서는 저의 통장 계좌번호를 확인하고 난 이후로는 회원관리 차원의 전화 한 통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그쪽 회사와의 할부 계약을 철회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자, 공부를 하든지 말든지 그것을 알 바가 아니며, 할부 계약의 철회는 일주일 이내의 통보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성을 높이며 고압적인 자세로 나오기 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 카드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할부 계약의 철회 기간이 불과 일주일이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으며, 이는 카드사라든가, 가맹점(한국번역아카데미)에서도 전혀 저에게 언급하지 않았던 사실입니다.

너무나 억울하여, 카드사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했더니 할부계약의 원초적인 철회는 위에서 얘기한 "일주일 이내"가 아니라서 지금은 불가능하며 그 대신 "할부 항변"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할부 항변서를 작성하여 카드사와 가맹점(한국번역아카데미)에 전달하고는 회원관리 담당자와 연락을 하고자 하였지만, 제가 전화를 할 때마다 회의다, 출장이다, 외근이다 하는 식으로 저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사이에 통장에서 돈은 꾸준히 빠져나가고, 저는 이거 무슨 자원봉사도 아니고, 계약을 통해서 제가 받아야할 당연한 이익을 받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장기간의 경제적 부담과 계약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만 같아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우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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