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대한 일이 진행 중일 때에는 공식 기자회견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공항에서 입국하자 마자 바로 기자회견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마란치 국제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였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스페인어가 모국어이면서 불어와 영어도구사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영어를 사용했으며 필자는 사마란치 위원장의 영어를 5년이나 통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