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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통역

여성들의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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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7.gif 사진: 프랑스 공식 방문 중 파리 시청 방문시 영부인 통역 an7.gif


 

 

파리시청 환영식 도중 영부인이 당시 파리시장 부인이었던 시라크 여사와 환담하고 있다.
뒤로는 한불 양국의 고위 관료 부인들이 포진하고 있다.

필자는 당시 시라크 시장 부부가 냉전 중임을 눈치채기도 했다.

이런 자리에는 여자 통역사가 더 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파리에서는 불어를 아는 필자가 나섰다.

영부인 등 한복을 입은 여성을 수행 통역할 때는 한복의 끝자락을 밟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한다. 여성들의 이야기는 공적인 내용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그 통역 목소리가 너무 커서 그 내용이 다 들리면 곤란할것이다. 그렇다고 소근거리는 통역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접근하면 치마자락을 밟을까 걱정이니 통역이란 정말 여러가지에 신경써야하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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