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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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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7.gif 사진: IOC본부 건물 신축 공사장 an7.gif


 

 

 

통역이라고 항상 마이크와 이어폰이 갖춰진 상황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항상 모든 분야의 글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이런 예상치 않은 주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통역을 해 낼 수 있다.
이럴 때엔 여성보다 남성 통역이 더 이롭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성 통역들은 남자들의 보폭을 따라오느라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이 움직이면서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되 의전적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쓰면서 통역을 하자면 상당히 바쁘다. 여기에 비라도 온다면 상황은 최악이다.

1989년 노태우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스위스 비공식 방문 기간 중 개인적 친분이 돈독하고 한국과 인연이 많은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있는 로잔느 IOC 본부를 방문하였다. 때마침 새 IOC 본부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공사장에서 공사 현황을 듣고 있다.
우측 두번째가 당시 노창희 청와대 의전 수석. 좌단의 금발 여성은 사마란치 여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직전에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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