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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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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7.gif 사진: 카나다 멀로니 총리와 정상회담 후, 오타와 시청에서 기자회견 an7.gif

 

 

 


보통 정상들의 기자회견의 진행 수순은 다음과 같다. 양국 정상의 기자 회견 인사말은 미리 준비된 원고를 이용해 동시통역으로 처리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순차통역으로 진행하여 정상들이 오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카나다는 영어 불어 2개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므로 필자는 불어 질문이 나올 것에도 대비했으나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던 기억이 난다.

정상 인사말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는데 보이는 사진 오른쪽으로 1개의 동시통역 부스가 있었다. 두 정상의 연설이 시차를 두고 차례차례 진행되므로 1개의 부스만 있으면 되고 양측 통역이 교대로 들어갔다. 즉 우리측은 한국어에서 영어로 동시통역하였고 캐나다측 통역은 영어를 듣고 한국어로 통역했다.

기자회견의 질문 시에는 기자들이 먼저 손을 들면 지명을 하고 지명을 받은 기자가 자신이 속한 매체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이 매체 이름과 기자 이름도 정확히 잡아 통역해주는 것이 좋다.

노트테이킹한 자료는 잘 가지고 있어야 기자들이 미처 현장에서 챙기지 못한 세부 사항들을 다시 물어올 때 답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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