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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늘 낮에는 맡은 경기가 없어 제자가 통역하는 승마 경기를 보러 봉고를 같이 타고 2시간이나 걸리는 승마장(Equestrian Park)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놀랍게도 마장마술(Dressage)에서 황영식 선수가 금메달을 따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애국가는 외국인이 들어도 감동적인 멜로디가 아닐까 합니다. > 88년 서울 올림픽 때 국제승마연맹 화장이었던 영국 여왕 남편 필립 공(Prince Phillip, Duke of Edinburgh)과 그 딸 앤 공주(Princess Anne)을 자주 통역했는데 승마장에 그렇게 오래 머물러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한양대 생이고 서울 경마장의 기수라는 황영식은 21세의 앳된 청년이었습니다. > 시상식을 마치고 나온 그는 자원봉사자들의 사진 같이 찍기 목표가 되었고 기자회견을 마치고는 우리와도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멋진 기수 복장은 영국 왕자 같아 여성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4위를 한 최준상은 더 크고 준수하게 생겨 사진을 함께 찍히고 있었습니다. > 대부분의 승마 선수들은 경기 장소가 아무리 멀어도 자기 말을 비행기로 공수해 온다네요 또 승마에는 남녀 경기의 구별이 없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황선수 다음으로 은/ 동메달을 딴 것은 말레이지아의 남매였답니다. 물론 아시아 대회니까 금메달이 가능했지요. > 다시 두 시간 봉고를 타고 돌아와 호텔 바로 옆 대형 식당에서 처음으로 외식(?)을 하고 밤에 배정받은 농구 경기장으로 갔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크게 져 통역을 준비하려는데 북한 팀이 한중 통역사를 데려와 나는 기자석에서 한국 기자들과 회견을 지켜보았습습니다. 북한 감독과 선수의 발언은 청중석에서 들어도 완전히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북한 통역도 그 이상한 억양이 귀에 익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열린 한국 대 요르단 전을 전반만 보고 아쉽게도 호텔로 돌아왔는데 우리 팀은 요르단은 물론 북한, 중국도 쉽게 이길 수 있는 실력이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에는 인재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우수한 민족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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