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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졸업시험에서 > 22기 회의 통역반 8명 중 > 1명만 합격했습니다. > 전공구분 후 첫 졸업이라 > 더 많이 합격하는 것이 > 당연한 결과지만 > 그렇지 못해 안타까왔습니다. > 그만큼 (동시)통역이란 어려운 것입니다. > 그래서 23기의 열망도 고려해 > 이번에는 두반을 회의통역반으로 뽑았지만 > 16명이라는 숫자가 인위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모두 뽑다보니 > 공교롭게도 8의 배수가 됐을 뿐입니다. > 내년에 이 중에서 2명만 합격한다면 > 나머지 14명은 어떻게 원망을 할까 > 벌써부터 우려가 됩니다. > 동시통역을 꼭 배워야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앞으로는 번역시장이 훨씬 커집니다. > 어제(27일) 통역센터 연말 총회 결과 > 센터 최고의 수입을 올린 두 사람이 > 20년만에 처음으로 번역만 한 회원이었습니다. > 동시통역반이라 해서 > 장미빛 인생이 보장됩니까?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오히려 착실히 번역과 순차통역 실력을 기른 사람이 > 더 안정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 이건 절대 감언이설이 아닙니다. > 우리 모두 발상의 전환과 함께 > 동시통역에 대한 환상을 깹시다. > 내 말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 책임을 지겠습니다. > 이제 미련을 버리고 > 자신의 전공을 살리는데 > 모두 매진합시다. > 새해 새 각오로 >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리면 > 여러분 모두 승자가 될 것입니다. > 곽중철 > > > > ∴∴∴∴∴∴∴∴∴∴∴ 원본메세지 ∴∴∴∴∴∴∴∴∴∴∴ > > Finally, > > They made it to the round of sixteen. > > But that§s okay. > > The ball is round, > > And the World Cup Games go on. > > The world is also round, > > And our lives go on to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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