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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화 '닥터 지바고'는 1965년에 나왔으니 내 나이 13살 때였고, 중학교 1-2학년 때쯤 고향의 한 큰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난다. 명화로 꼽히는 영화들을 어릴 때는 잘 이해도 못하고 봤다가 나이들면서 다시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벤허라는 영화는 교회를 다니고 난 후에는 더 감명이 깊어졌고, 대부라는 영화도 보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 감명이 다르다. > > 지난 5월말 모스크바 출장 때는 대한항공보다 싼 러시아 국적기 Aeroflot의 비지니스 석에서 기내영화로 올라온 닥터지바고를 끝까지 봤다. 실제 영화는 스페인에서 찍었다지만 배경인 러시아의 상공에서 본 영화는 느낌이 달랐다. 과거 몇 번씩 주말의 명화 등으로 다시 봤을 때보다 더 집중해 볼 수 있었다. > > 우선 모리스 자르의 영화음악은 역시 천재적이었다. 그의 음악이 없었다면 그 영화가 그만큼 아름다웠을까? 눈을 감아도 음악에 따른 장면과 배우들이 떠오른다. 어쩌면 그렇게 장면마다 꼭맞는 음악을 작곡할 수 있었을까? 그런 영감은 어디에서 받았을까? > > 두 번째로 배우들의 연기--Omar Sharif는 그렇다쳐도 Julie Christie의 약간은 마녀femme fatale같은 미모와 연기, Geraldine Chaplin의 동양적 현모양처를 방불케하는 모습, Rod Steiger의 악역, Alec Guinness의 노련한 카리스마는 조연들이 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었다. 나머지 조연들도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몫을 하고 있었다. > > 영화의 마지막, 알렉 기네스가 지바고의 딸이라는 겁먹은 듯한 눈망울의 Rita Tushingham에게 던지는 질문, "네가 매고 있는 발랄라이카를 칠 줄 아니?" 에 그녀의 애인은 답한다. "알다 마다요. 팔자로 쳐요(She is an artist!)" 기네스의 영화 마지막 대사, "Then it's a gift...!" > > 아무리 기구해도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 > > > > > > > > > > 곽중철 (2015-07-14 14:07:42) > >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별세...향년 83세 '화려했던 그의 영화 인생' > > 영화 '닥터 지바고'로 유명한 이집트 출신의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가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 >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이날 오후 오마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 > 그의 아들은 올 5월 샤리프가 알츠하이머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 > >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오마 샤리프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이집트에서 1953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던 샤리프는 1962년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이집트 영화인으로는 처음으로 영어권 영화에 출연했다. 이 영화에서 그가 연기한 샤리프 알리 역으로 그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 > 이후 오마 샤리프는 '닥터지바고'와 함께 영화 ‘퍼니 걸’ 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 > 오마 샤리프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마 샤리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마 샤리프, 닥터지바고로 추억합니다", "오마 샤리프, 알츠하이머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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