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필
곽중철 교수 소개
저서 및 논문
기사모음
자료실
강의자료
학사자료
사진으로 보는 통역
추억의 앨범
통/번역인 진로상담
현장이야기
게시판
자유게시판
Q&A
관련사이트
자유게시판
Q&A
자유게시판 글답변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이메일
홈페이지
제목
필수
내용
필수
웹에디터 시작
> > > "붉은 악마들 속에 있으면 온 국민의 거친 숨소리가 느껴집니다. 이제 전세계 사람들과 호흡하며 감동을 나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 > 태극전사들의 응원단, 붉은 악마들. > > 그 멤버들이 2002년 월드컵의 해를 맞아 붉은 유니폼을 벗고 응원석을 뛰쳐나왔다. 대신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곳곳에서 `성공 월드컵`을 위해 뛰고 있다. > > 초등학교 시절 선수로 뛰며 한때 태극 유니폼을 꿈꿨던 박찬웅(朴贊雄.31.액티브웹 프로그래머)씨는 1백50일 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전산담당요원으로 월드컵에 참여하게 된다. > > 1999년부터 한국팀의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 응원단으로 뛰던 그가 13번째 선수(자원봉사자)가 된 것이다. > > "전세계인의 축구축제를 곁에서 직접 지켜보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태극전사들의 응원단이 아닌 코리아의 응원단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부인 이영옥(李英玉.31)씨도 붉은 악마 멤버다. 朴씨는 인천시 연수동 신혼 방을 온통 월드컵 관련 포스터로 도배할 정도로 축구광이다. > > 월드컵을 1년 앞둔 지난해 5월에는 월드컵 자원봉사 지원자를 위한 정보교류 모임(http://www.freechal.com/2002wc)을 만들었다. 반년 사이에 회원이 2천6백여명으로 늘어나 그를 포함한 1천7백여명이 지난해 연말 1차로 한국월드컵조직위의 공식 자원봉사 요원으로 뽑혔다. > > 이들은 자치단체들이 별도로 선정하는 봉사요원들과 함께 경기장 검표에서 경기운영.관중안내.통신.교통.수송.외국어 통역 서비스.의무.미디어 등 13개 분야에서 성공 월드컵을 만들어낼 꿈에 부풀어 있다. > > 역시 열혈 붉은 악마인 이지은(李知殷.26.여.서울 서초구 양재동)씨도 그중 한 사람이다. 영어회화학원 강사인 그는 월드컵 기간 중 의전 담당 통역을 맡는다. 자원봉사자로 뽑힌 뒤부터 그는 서울 대학로 카페 등지에서 회원 10여명에게 영어회화를 지도하고 있다. > > 월드컵 로고가 그려진 도포를 입고다니는 아마추어 가수 나영진(羅永鎭.55.수원시 매탄동)씨. 그는 수원시 공식 홍보가수로 발탁돼 수원구장에서 `비바 코리아`를 부르는 영예를 잡은 행운아다. > > "무명가수 30년에 이렇게 바쁘고 행복해 본 적이 없어요." > > 최고참급 붉은 악마인 그는 주로 지방의 문화축제나 회갑잔치 등에서 공연하면서 월드컵 관련 노래를 부르고 퀴즈를 내는 월드컵 홍보맨이다. > > 98년엔 수원에서 월드컵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비바 월드컵 수원 코리아`라는 음반도 발표했다.1천만원을 들여 1만장을 찍어 공연행사 등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 > > 붉은 악마에서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그득했다. > > "2만5천 자원봉사자는 물론이고 전 국민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가 된다면 이번 월드컵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겁니다." > > 지난해 12월 30일 붉은 악마 출신 동료 자원봉사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들은 "봉사하느라 경기를 직접 보긴 어렵지만 더 중요한 건 축구를 사랑하고 동참하는 마음"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 월드컵조직위는 이들에게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라는 이름을 선사했다. > > 중앙일보 > > ▶ 게 재 일 : 2002년 01월 01일 31面 > ▶ 글 쓴 이 : 성호준.남궁욱 > >
웹 에디터 끝
링크 #1
링크 #2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