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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통역 이말순씨 "브라질 선수 입과 귀 즐거워요" > > > "얼굴이 많이 타서 챙 넓은 모자만 쓰고다녔더니 선수들이 우산쓰고 다닌다고 놀려요." > 요즘 울산 현대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본 축구팬이라면 벤치에 홍일점 한명이 끼어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는 울산 현대의 §제2의 감독§ 이말순씨(30ㆍ사진)다. > > 이씨는 울산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용병 3명의 통역을 맡고 있다. 그래서 경기때면 김정남 감독 가까이에 앉아 매순간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가는 작전지시를 통역하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선수들의 가족까지 총 7명 브라질인의 §한국살이§를 챙기는 대모역할을 하고 있다. > >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를 96년 졸업하고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재원인 이씨는 지난해 학업을 마치고 귀국해 직장을 찾던 중 국내에서는 능통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극히 드문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 선수들의 통역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해 이 일을 맡게 됐다. > > 브라질 유학파답게 축구를 유달리 좋아한 것이 이 일을 해보겠다고 나선 가장 큰 이유지만 "미장원인데 머리를 이렇게 해달라고 말 좀 전해달라"며 전화를 걸어올 정도로 브라질 식구들과 스스럼 없이 지내다보니 이제는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 > 다만 땡볕에서 뛰고 달리는 선수들 곁을 떠나지 못하니 지난해보다 곱절은 검어진 피부와 브라질 유학으로 5년동안 떨어져 지낸 부모님과 다시 생이별 중인 것이 마음에 걸린다. > > 이씨는 "운동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 브라질 선수들의 마음씨가 착하고 순진해 일하는 것이 재밌다"면서 "시집가는 일만 아니면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 〈 울산=스포츠조선 추연구 기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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